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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소식] 종이 팩 모아 ‘화장지·종량제 봉투’로 교환


입력 2025.02.18 17:12 수정 2025.02.18 17:12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시흥시는 자원재활용을 위해 종이팩을 주방용 종이 행주(키친타월)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유 팩·주스 팩·두유 팩·멸균 팩 등의 종이 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서 말린 뒤 자르고 펴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종이 팩 1㎏당 화장지 2롤 또는 종량제 봉투(일반 20ℓ) 1장을 1인당 1일 최대 10㎏을 기준으로 교환해 준다.


종이 팩을 별도로 배출하게 되면 최고급 펄프로 재활용되는 고품질 자원이 되므로, 시는 종이 팩 교환 사업을 통해 분리배출에 동참한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돼 자원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종이팩 1톤을 재활용하면 신규 펄프를 생산할 때보다 1.2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고, 20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종이 팩 42,900㎏을 분리수거하고 재활용업체를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5만1480㎏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고 858그루의 나무 벌목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지원 사업 참가 기업 모집


시흥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가할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오는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16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기초단계를 구축하기 위해 △솔루션 연동 자동화 장비, 제어기 등 장비 도입 지원 △제품설계, 생산 공정 개선 등을 위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 기업은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16개 사에는 △적정 스마트공장 구현 및 과제 진행사항 점검 △공급사 계약관리 △구축 과정 중 애로사항 해결 지원 등의 전문(사후) 컨설팅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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