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이끌 스타트업 지원…최대 2500만원
광명시는 올해 '생활사촌(生活四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 하기로 하고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사촌’이란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주택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사촌끼리 교류·화합하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소통·주민화합, 교육·돌봄, 이웃돕기, 문제해결 등 지역 생활 분야 △탄소중립 실천 주제 지정 분야 등 2가지다.
지역 생활 분야는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개 공동체를 선정한다.
올해 최초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100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한 번 선정된 이력이 있는 곳은 600만~700만원 이내, 두 번 됐던 곳은 4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주제 지정 분야는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 모인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활동 주제로 활동할 공동체 6개를 선정해 각 500만원씩 지원한다.
두 지원 분야 모두 지원액의 5% 이상 자부담이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해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동체 자율 활동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혁신 이끌 스타트업 지원…최대 2500만원
광명시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광명시 지역혁신을 창출하는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시행 하기로 하고 지원 대상자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최대 10개팀을 선정해 각 팀에 사업화 개발비, 홍보비, 재료·제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금을 최대 2500만원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무 공간, 창업 교육, 멘토링과 컨설팅,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인프라도 제공한다. 또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교육·진단·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예비 창업자와 광명시에 본점을 두고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창업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