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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 "기존 대비 출력 5배↑"…LG엔솔, 차세대 원통형 46시리즈 첫 공개


입력 2025.02.23 12:10 수정 2025.02.23 12:13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올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

BMTS,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 등 전시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5~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지름 46㎜)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미래 가능성을 깨우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혁신 기술'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시리즈 셀 라인업(4680, 4695, 46120)를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기존 배터리(2170)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였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될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 태양광 모빌리티 차량도 전시된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5 부스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인 540m²(약 163평) 가량의 전시장에 EV 및 Non-EV 분야의 다양한 혁신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구조를 꾸준히 발전시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미래 구상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46시리즈 라인업 ▲원통형 배터리 성능을 더욱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배터리 모듈·팩 솔루션 CAS ▲BMTS(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관련 기술 등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46시리즈 및 2170 원통형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이 밖에도 안전성이 뛰어나면서도 원가 경쟁력을 높인 LFP-CTP(Cell-to Pack), 니켈 함량을 줄이고, 고전압을 통해 에너지 밀도를 끌어 올린 고전압 미드니켈(Mid-Ni) 파우치 셀 등이 전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단순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 전반의 생태계 중심에 서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를 열어 나가겠다는 당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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