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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독의 악플러’ 박성웅·박상훈 출연 확정, 상반기 MBC 방송


입력 2025.02.25 09:22 수정 2025.02.25 09:2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배우 박성웅과 박상훈이새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에 출연한다.


25일 MBC 새 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 측은 박성웅과 박상훈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두 주인공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좋은 대사로 잘 구현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드라마 ‘미치겠다, 너땜에!’를 연출한 현솔잎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맹감독의 악플러’ 측에 따르면 박성웅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한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 역을 맡았다. 젊은 시절에는 이름 그대로 코트 위에서 맹공을 퍼붓던 스타 선수였으나 현재는 프로농구 대표 ‘젊은 꼰대’ 감독으로 더 유명한 인물이다.


박상훈은 ‘맹꽁멸종단’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맹공 전담 악플러 고화진을 연기한다. 경기를 초단위로 분석할 줄 아는 고3 학생으로 맹공에 대한 적개심과 복수심을 품고 악플러가 됐다.


‘맹감독의 악플러’ 제작진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이다. 박성웅과 박상훈이 선보일 신선한 케미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캐릭터,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중무장한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맹감독의 악플러’는 상반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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