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시흥시니어클럽 시민감시단과 운영
시흥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베란다 난간 등에 태양광 모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 가구에서는 최대 월 2만3000 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시흥시 소재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거주자로, 설치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시흥시니어클럽 시민감시단과 운영
시흥시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시흥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시흥시니어클럽센터에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니어클럽은 지역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을 조직해 공중화장실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불법촬영 장비나 의심스러운 상황을 신고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 협약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