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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절친’ 왕대륙,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후 웃으며 귀가


입력 2025.03.06 08:00 수정 2025.03.06 08:00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왕대륙 SNS

‘살인미수’ 혐의로 다시 체포됐던 대만 배우 왕대륙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5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대륙은 이날 신베이 지방법원에 보석금 500만대만달러(한화 2억2000만원)를 내고 귀가했다.


왕대륙이 받고 있던 살인미수 혐의 대신 상해 교사죄 및 불법 개인정보 사용죄 등 혐의로 변경됐다.


이날 석방될 당시 왕대륙이 웃으며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그를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이 ‘구타를 선동했느냐’ ‘사과하고 싶으냐’ 등 질문을 했으나 왕대륙은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손으 모아 미소만 지었다.


지난해 4월 공항에서 우버를 통해 테슬라를 이용하던 왕대륙은 ‘운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운전기사와 말다툼을 벌였다.


도착한 후에도 다툼을 벌였던 왕대륙은 이후 재벌 2세 지인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를 들은 지인은 사람들을 시켜 운전기사를 폭행하도록 했다.


당시 운전기사는 폭행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다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운전기사가 반죽음 상태’고 보도했다.


왕대륙은 병역 기피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이 그의 휴대전화에서 폭행을 사주한 정황과 폭행 영상을 발견하면서 뒤늦게 드러나게 됐다.


한편, 지난 2008년 드라마 '벽력MIT'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왕대륙은 2015년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영웅본색4’ ‘장난스런 키스’ 등을 통해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절친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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