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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봄맞이 쇼핑 수요 잡기 총력


입력 2025.03.06 09:41 수정 2025.03.06 09:4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고객들이 봄 신상 패션을 구경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부터 온라인까지 봄 패션 수요 사로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주말부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옷을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했던 지난 주말(2월28일~3월3일) 롯데백화점의 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 늘었다.


특히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같은 기간 30%로 더욱 큰 신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봄맞이 쇼핑 수요를 겨냥해 이번 주말부터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총 3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여성 및 남성 패션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는 골프와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확대하고 참여 브랜드 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행사 시작일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기고 기간도 4일에서 10일로 늘렸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타임’, ‘메종키츠네’, ‘띠어리맨’, ‘시스템옴므’, ‘말본골프’, ‘빈폴골프’, ‘스노우피크’, ‘파타고니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있으며, 점포 및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사은 프로모션과 함께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봄은 등산과 캠핑 등 야외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시즌인 만큼 아웃도어 관련 혜택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웃도어 행사 테마는 ‘2025 레디 포 아웃도어’로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잠실점과 인천점, 수원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블랙야크’, ‘네파’ 등의 인기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16일까지는 8대 패션 그룹과 함께 더욱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한섬’,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이디룩’, ‘LF’, ‘대현’, ‘시선인터내셔널’, ‘바바패션’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3월10일부터 16일까지 월간 최대 할인 행사인 ‘롯백위크’를 열고 총 100개 브랜드를 엄선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나이키’, ‘내셔널지오그래픽’, ‘써스데이아일랜드’, ‘캉골’ 등이 있으며, 매일 3가지 상품을 선정해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00배(5%) 적립해준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쇼팡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대형 패션 행사 기간을 앞당기고 참여 브랜드 수도 2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날씨 등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예의주시하며 그에 걸맞는 프로모션과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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