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파우치 음료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들이,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음료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가성비, 차별화를 콘셉트로 한파우치 음료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3월~4월의 파우치 음료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월 대비 1.5배, 2배 이상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우치 음료와 함께 구입하는 얼음컵 매출도 동기간 전월대비 각각 42%, 80%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24는 파우치음료 매출이 급증하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초가성비 파우치 커피 ‘1000 블랙커피’를 이달 13일 출시한다.
1000 블랙커피는 기존 파우치음료(230ml·340ml)보다 용량은 더 늘리고 가격은 더 낮췄다. 해당 상품은 500ml 대용량 사이즈로 가격은 1000원이다. 편의점 업계 동일한 용량의 파우치 음료 가격과 대비해도 40%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얼음컵을 포함해도 2300원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베트남 원두 베이스에 콜롬비아산 에스프레소 추출물로 블렌딩 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이마트24 앱 회원이 1000 블랙커피 구매 시 500원 금액권을 증정해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스포츠음료와 드링크 음료맛을 섞은 파우치 음료인 ‘얼포카’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스포츠음료와 배음료를 섞은 ‘얼배카340ml’와 달달한 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샷을 추가한 ‘아샷추 340ml’를 오는 20일 선보인다.
기존 에이드나 커피 파우치 외에 새로운 맛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꿀조합’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를 잇따라 상품화하고 있는 것.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아임이 커피 파우치음료 5종, 아임이 에이드 8종 등 PB상품도 판매한다. 1일 커피 음용량이 늘어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1000ml 대형 파우치 커피(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블랙, 아메리카노 헤이즐넛향)와 에이드(복숭아)도 운영 중이다.
이종원 이마트24 음용식품팀 MD는 “올해에는 용량은 늘리고 가격을 대폭 낮춘 초가성비 커피 파우치음료를 선보여 고물가 속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가성비 좋은 파우치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가 늘고 있는 만큼, 매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