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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서비스, 시공협력기사 공임 15% 인상…채용도 확대


입력 2025.03.13 10:16 수정 2025.03.13 10:1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한샘의 시공협력기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샘

한샘의 자회사 한샘서비스는 부엌 시공협력기사의 시공 공임 인상과 채용 확대안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한샘서비스는 시공협력기사의 수입 증가를 위해 3월부터 부엌 시공 공임을 15% 인상했다.


이에 따라 월 평균 부엌 시공 수입이 600만원이었던 10년 차 시공협력기사는 약 700만원 수준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명장급’ 시공협력기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시공협력기사 모집도 확대한다.


최근 인테리어업이 정년 제한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직업으로 주목받으며 시공 전문직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전체 지원자 중 20대 비율이 약 17%였던 것에 비해 2024년에는 35%까지 증가하는 등 MZ세대의 유입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한샘은 신입 시공협력기사 모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담 사수제’를 도입해 시공 전문직에 도전하는 새내기들의 적응을 돕는다.


이 제도는 신입 시공협력기사가 입사 후 시공 이론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전담 사수를 배정해 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규 진입자의 부담을 낮추고 보다 원활한 정착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신입 기사들이 단기간 내 실무 역량을 갖추고 시공협력기사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시행 중이며, 성과를 검토한 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홈 인테리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시공협력기사의 보상을 강화하고 채용을 확대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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