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카페·입주기업과 공동 활동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4년 지역사회와 함께 폐지와 우유갑을 수거·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휴지 1600개를 희망곳간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PA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본사에서 배출하는 폐지와 사내 카페에서 사용한 우유갑을 재가공해 친환경 휴지를 제작,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지난해 BPA 인근 카페 7곳과 부산항 입주기업 1곳이 우유갑 수거에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원 재활용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는 총 5650㎏의 재활용 자원이 모였다. 폐지 5450㎏, 우유갑 200㎏으로 1013개 친환경 휴지를 만들었다.
BPA는 587개 재생 휴지를 추가 구매해 총 1600개를 BPA ‘희망곳간’ 16곳에 각 100개씩 전달했다. 참고로 희망곳간은 BPA가 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함께 운영하는 나눔 냉장고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한 해 동안 이웃들과 함께 모아온 폐지들이 또 다른 이웃을 위한 생필품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