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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산불 진화 용수 공급 위해 성덕댐 방류량 확대


입력 2025.03.26 08:05 수정 2025.03.26 08:06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존 대비 3배↑…日 10만t 추가 방류

성덕댐 긴급방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최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신속한 소방 용수 공급을 위해 성덕댐 방류량을 긴급 증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해 약 1만2000㏊가 불탔다. 강한 서풍으로 인근 안동과 청송 지역으로까지 확산할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성덕댐 방류량을 기존 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하루 10만t 추가 방류를 통해 성덕댐 하류 길안천 유량과 수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산불 확산 방지와 소방 용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방류에 앞서 하류 지역에는 방류 사실을 통보하는 등 피해 예방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댐, 임하댐 등과 연계 운영으로 지역 내 수자원 공급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월 산불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산림청과 ‘산불재난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후변화로 산불 등 재난 발생 확률이 커진 만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 산림자원, 식용수 분야 핵심 기반 시설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산불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방류량 증량 조치를 적극 이행하고, 이번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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