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실적 악화에…현대면세점, 매장 축소 이어 희망퇴직 단행


입력 2025.04.09 16:40 수정 2025.04.09 16:4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동대문점 전경.ⓒ현대면세점

현대면세점이 시내 면세점 매장 축소 및 폐점에 이어 희망퇴직도 실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지난 4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안대문을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2021년 12월31일 이전에 입사한 부장급 이하 전 직원이다. 접수 기한은 이달 18일까지다.


현대면세점은 근속연수 3년 이상은 성과연봉 기준액 12개월치를, 5년 인상은 15개월치를 특별위로금으로 지급한다.


앞서 현대면세점은 이달 1일 오는 7월까지 시내 면세점인 서울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은 현재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축소 운영한다는 등의 경영 효율화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면세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로 경영 상황 개선과 적자 해소를 위한 경영 효율화 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면세점은 앞으로 무역센터점과 인천공항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