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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봄맛 담은 PB 제철스낵 '인기'…"3초에 1봉씩 팔려"


입력 2025.04.10 11:36 수정 2025.04.10 11:3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10일 모델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심플러스 봄 제철스낵 4종을 들어 보이고 있다.ⓒ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봄 제철요리 맛을 담아 선보인 심플러스 제철스낵 4종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출시한 봄 제철스낵 심플러스 ‘들기름 메밀칩(60g)’, ‘달래간장맛 김크런치스낵(50g)’, ‘가리비 치즈구이맛 새우칩(65g)’, ‘직화주꾸미맛 새우칩(65g)’ 4종은 출시 13일(3월25일~4월7일, 휴무일 제외)만에 누적 판매량 20만봉을 돌파했다. 약 3초에 1봉이라는 엄청난 속도로 판매된 셈이다.


봄 제철스낵 4종은 지난 2월 심플러스 ‘메가PB’ 브랜드를 선언한 가운데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접할 수 있는 차별화된 PB상품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PB스낵류는 워낙 많은 상품들이 시장에 나와있어 차별화가 쉽지 않았으나 ‘신선식품이나 요리처럼, 계절마다 맛을 다르게 입혀보면 어떨까?’라는 내부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봄 제철요리 맛을 입힌 이색적인 스낵류를 선보였고, 예상대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각 상품에는 봄철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제철요리 맛을 입혔다. 들기름 메밀칩은 들기름 향이 풍기며 볶음 메밀이 16% 함유된 메밀칩 스낵으로 김가루를 뿌려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달래간장맛 김크런치스낵은 담백한 김크런치에 향긋한 달래와 짭짤·달달한 간장향을 더했다.‘


봄 제철스낵 4종 인기로 전체 PB스낵 매출도 덩달아 들썩였다. 해당 상품 출시 이후(3월25일~4월8일 기준) 심플러스 PB스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판매량 역시 119% 늘었다.


회사는 이번 봄 제철스낵 4종에 그치지 않고 이후 다양한 계절 제철스낵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재준 홈플러스 제과차류팀장은 “상품 경쟁력은 곧 대형마트 자체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보다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심플러스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이라며 “이번 봄 제철스낵과 같이 차별화된 PB상품의 성공은 고객을 홈플러스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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