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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하단 도시철도 공사현장 부근서 대형 싱크홀


입력 2025.04.13 10:50 수정 2025.04.13 10:52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이상 징후’ 신고 받고 안전조치 중 발생

싱크홀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한 도로 위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세로 3m, 깊이 3~4m가량으로 추정되는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이번 싱크홀은 앞서 40분 전 쯤 경찰로부터 “싱크홀이 발생할 것 같다”는 신고를 공유받고 사상구청 직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은 부산 사상~하단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착공한 사상~하단선은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에서 1호선 하단역을 잇는 총 연장 6.9km 길이로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서는 땅 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대형 싱크홀에 트럭 2대가 8m 아래로 추락하는 등 6건이 넘는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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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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