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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의 정점'…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입력 2025.04.16 10:30 수정 2025.04.16 10:3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전후면의 수직형 LED 램프, 24인치 휠 등 특징

VIP 고객 위한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 기본 적용

일반형과 휠베이스 연장 버전…가격은 1억6607만원부터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정측면. ⓒ캐딜락

캐딜락은 16일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풀사이즈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해온 에스컬레이드는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차량(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면의 수직형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 24인치 휠이 특징이다.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와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개폐 기능이 적용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 맞는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최대 40개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의 첨단 편의 사양들이 탑재된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측후면. ⓒ캐딜락

또한, VIP 고객을 위한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새롭게 기본 적용된다. 우선 패키지의 핵심인 2열 14방향 파워시트에는 전동 위치 조절, 열선, 통풍, 마사지와 럼버 서포트 기능이 탑승자의 휴식을 도와준다.


더불어 2열 전용 커맨드 센터, 듀얼 무선 충전 패드, 접이식 트레이블 테이블은 기존 장착된 C타입 USB포트와 220v 파워 아울렛과 더불어 2열 공간의 사용성을 확장해 간단한 식사와 사무까지 가능하다.


컬럼 장착형 전자식 기어 레버도 새롭게 적용되면서 센터 콘솔은 보다 넓은 수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램프와 라이팅 시스템은 차량의 전후면에 대담한 인상을 부여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된 수직형 LED 헤드램프는 기존 가로·세로형 구성에서 벗어나 더욱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휠은 에스컬레이드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가 새롭게 적용됐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정측면. ⓒ캐딜락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도 새롭게 탑재된다. 온스타가 적용된 차량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차량을 연결할 수 있다.


캐딜락의 시그니처 기술인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시스템은 초당 1000회 이상의 정밀한 노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 노면 상태나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이 결합돼 고속 주행 시 차고를 낮춰 안정감을 높이고, 저속 및 승하차 시 차고를 조절해 편의성과 주행 효율성을 모두 확보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파워를 자랑하는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다.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실린더 작동 패턴을 달리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가 적용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일반형과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스포츠 플래티넘 두 개의 트림을 선택 가능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1억6607만원,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8807만원이며, 트림별 가격은 동일하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브랜드의 123년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를 향한 혁신을 담아 더욱 당당하교 정교하며 인텔리전트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모델”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삶의 다양한 스토리와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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