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전가람(29)과 KLPGA 한지민(26), 서지은, 이지민(18), 신지우(19)가 LS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후원 조인식은 2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LS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LS 안원형 사장, 전가람, 한지민, 서지은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LS그룹은 올해로 3년째 잠재력이 큰 유망 골프 선수를 후원함으로써 그룹 브랜드를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선수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내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하며 K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한 전가람은 LS그룹의 대표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총 19개 대회에서 11개의 이글을 때린 ‘이글왕’이다.
서지은은 2023년과 2024년에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유망주로, 2024년 KLPGA 점프투어에서 2승을 신고하며 드림투어를 거치지 않고 시드전을 거쳐 곧바로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하였다. 서 프로는 지난주 경남 김해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1R에서 3위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지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로 골프존 WG투어와 다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미디어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WG투어 통산 7승을 올린 한지민은 2016년 G투어에 데뷔해 이벤트 대회 1승, 정규대회 2승을 차지하며 신인왕을 받았고, 2018년에는 3승을 거머쥐며 '스크린골프계의 알파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조인식을 마친 전가람은 "선수로서 LS그룹이라는 최고의 기업과 후원을 맺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올해 KPGA 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첫 메인 후원사인 LS그룹에 기대 이상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지은은 "저를 믿고 후원해주시는 LS그룹에 감사드리며 올해 KLPGA투어 루키 선수로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올 시즌 KLPGA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는 이지민과 신지우를 후원한다. 두 선수 모두 2024년 KLPGA 점프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유망주로, 이지민은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