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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편집국, 폐쇄 25일 만에 다시 열렸다


입력 2013.07.09 16:19 수정 2013.07.09 16:35        김아연 인턴기자

‘편집국 폐쇄 중단하라’ 법원 결정따라 사측 편집국 개방

한국일보 사측이 법원의 결정에 따라 9일 오후 편집국을 개방했다. MBC뉴스 화면캡처.

노사 간 갈등으로 편집국 폐쇄까지 불러일으킨 한국일보 사태가 폐쇄 25일 만에 편집국 개방으로 일단락됐다.

9일 오후 3시경 한국일보 사측이 지난달 15일 편집국을 일방적으로 봉쇄한 지 25일 만에 편집국을 개방했다. 이로써 한국일보 기자 200여명은 편집국으로 복귀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강형주 수석부장판사)는 한국일보 편집국 기자 151명이 회사를 상대로 사측의 편집국 폐쇄조치를 해제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한국일보 사측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기자들이 복귀해 신문을 정상 제작할 수 있도록 9일 오후 편집국을 개방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오후 편집국으로 복귀한 기자들은 기사 작성·송고 전산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기자 아이디도 모두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일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편집국 봉쇄조치는 해제됐으나 언제 신문이 정상 발행될지는 불투명하다”며 “이후 사측과의 협상을 통해 앞으로 신문 제작을 어떻게 할 지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그밖에 비대위는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퇴진을 비롯해 편집국 봉쇄 25일간 내려졌던 인사 조치에 대한 원상 복귀 등을 사측에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아연 기자 (withay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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