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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대표 이번 주 회동 '국정원 국조정상화 협의'가 핵심


입력 2013.07.28 16:18 수정 2013.07.28 16:31        김수정 기자

민주당 "새누리당 공식 회담 제의오면 심도있게 검토할 것"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6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 중 회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 측 간 ‘국가정보원(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 협의’ 가능성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이제부터 NLL관련 일체 정쟁을 중단하고,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힌 데 이어, 황 대표도 27일 판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모든 정치현안을 주제로 빠른 시일 내 대표회담을 갖자”며 민주당에 ‘NLL 정쟁 종식’을 제의했다.

이와 관련 28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민주당은 “공식 제안이 오는대로 회담 개최를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양 측 대표 회담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오는 28일~29일 실무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황 대표가 오는 31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의원연맹(IPCNKR)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출국하기 때문에 되도록 29~30일 사이에 회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기류도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28일‘데일리안’기자와의 만남에서 이 같은 기류와 관련, "아직까지 구체적인 날짜가 논의되지는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박 대변인은 “공식적인 제안이 온다면 충분한 논의 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국정원 국정조사 공개 여부’ 등 여야 간 산재해 있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섣불리 그 시기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담 전 먼저 새누리당의 NLL 정쟁 촉발 관련 인정이 필요하다’는 민주당 측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들이 선행돼야 하는 것은 맞지만 (새누리당 인정)그것이 무조건 회담의 전재조건이 돼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는 연일 국정원 특위 간사접촉을 통해 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중단된 국정원 국정조사의 정상화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원 국정조사는 지난 26일 국정원 기관보고의 비공개를 요구하는 새누리당 특위위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28일 오후 비공개 간사협의를 갖고 중단된 국정원 국정조사 재개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들의 협의 이후 ‘국정원 국정조사 정상화’ 윤곽이 드러난다면 여야 대표 간 회동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정 기자 (hoh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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