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음' 한낮 30도 늦더위

서울 31도, 대구 32도 낮과 밤 일교차 심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8일, 전국의 날씨는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은 30도가 웃도는 ‘늦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낮 서울은 31도, 대구는 32도까지 기온이 오른다. 일교차는 크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이에 대비한 적절한 옷차림이 요구된다.

추석 당일인 내일(19일)과 모레(20일) 또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전국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오후 6시 13분경 달이 뜰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상청은 19일 내륙 일부지역에는 오전 시간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운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 일요일인 22일에는 영동과 제주에 비가 올 곳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