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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8090” 다시 부는 복고 바람, 뮤지컬 ‘젊음의 행진’


입력 2013.11.01 17:25 수정 2013.11.08 20:52        이한철 기자

이정미·유주혜·이규형·김사권 캐스팅..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 캐스팅된 배우 이정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유주혜, 김사권, 이규형. ⓒ 컴퍼니R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다시 부는 복고열풍에 힘을 보탠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신승훈, 임창정 등 90년대 대표 가수들이 컴백해 저력을 과시하고 있고, 영화계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 ‘러브레터’ 등이 재개봉돼 영화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 1994년을 배경으로 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연일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젊음의 행진’은 올 겨울 공연계 복고 열풍을 주도할 선두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젊음의 행진’은 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살 공연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신해철의 ‘그대에게’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등 전주만 들어도 짜릿한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채운다.

2007년 초연돼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젊음의 행진’은 현재 서산, 울산, 청주 등 전국투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공연에는 이정미, 유주혜(이상 오영심 역), 이규형, 김사권(이상 왕경태 역), ,배명진, 안세호(이상 이상우 역), 윤서하(담임 역) 등이 출연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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