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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 잡은 최지우?…하지원 합류 '신월화 빅뱅'


입력 2013.10.16 11:27 수정 2013.10.16 11:46        김명신 기자

'굿닥터' 퇴장 후 '수상한' 연일 자체최고

'정이' 아쉬운 종영 속 '기황후' 출격

신월화대전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KBS SBS MBC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는 진정 월화극 승기를 잡은 것일까.

사실 월화극 시청률은 침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위를 수성했다는 SBS '수상한 가정부'는 11%(닐슨코리아)에 불과하다. 신통치 않은 성적표다.

그렇다고 꼴찌를 기록한 KBS2 '미래의 선택'은 8%대다. 불과 3% 포인트 남짓 격차인 셈이다. 순위가 무색할 정도로 '박빙' 승부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한 기록을 보이고 있는 게 현 상황이다.

최지우라는 거물 스타와 흥행 원작을 바탕으로한 '수상한 가정부'는 자체최고경신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일본에서 40%가 넘는 시청률과 비교하면 1/4 수준에 그친 성적이다. 윤은혜 이동건 정용화 등 핫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 신작 '미래의 선택' 역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단 2회를 앞둔 MBC '불의 여신 정이' 역시 제작진 입장에서 보기에는 답답한 행보일 뿐, 2위로 올라섰다는 보도가 무색할 지경이다.

일각에서는 "볼 게 없어 고민"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흥행 불패 하지원이 과연 월화극 구원 투수로 나설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굿닥터'의 퇴장 후 '수상한 가정부'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나름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선택' 역시 시청률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호평일색으로 대반전을 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28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틈새 공략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실 최지우, 윤은혜가 가장 경계해야 할 작품인 점은 묵과할 수 없다. 물론 역사왜곡 등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있어 '기황후' 하지원이 과연 어떠한 연기력으로 그 논란을 잠재울 지 역시 관심의 대상이다.

드라마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김정현, 이원종, 윤아정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12일부터 10일 가량 중국 현지 촬영에 돌입했다.

각기 다른 장르로 제2라운드를 예고하고 나선 신 월화극 대전에서 과연 후반 탄력을 받은 최지우가 웃을 지, 아니면 로코퀸의 귀환이라는 극찬 속 윤은혜가 반전의 역사를 쓸지, 시청률의 여왕 하지원의 화려한 컴백일 지, 최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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