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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화재, 코오롱글로벌 "원인 파악 모든 책임 다할 것"


입력 2013.11.26 16:24 수정 2013.11.26 17:31        최용민 기자

구로디지털단지 내 공사 현장 화재사고...대책반 구성 준비도

구로디지털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 ⓒ시민제공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공사 현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 측은 26일 정확한 원인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따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구로소방서는 26일 낮 1시 47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 3동의 지밸리비즈플라자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에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화재 원인이 나오면 결과에 따라 대책반을 세우고 보상 등 모든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재 원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대책반 구성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부 허모씨(60) 등 2명이 숨지고 9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건물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중인 곳을 지상 20층, 지하 4층 건물 2개와 지상 2층 규모 상가동 등 연면적 10만㎡ 규모로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화재는 공사 중인 건물 지하 2층에서 인부들이 용접작업을 벌이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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