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제습기 전체 매출 중 '위닉스뽀송' 75% 차지
위닉스는 자사 제습기 '위닉스뽀송'이 홈쇼핑 판매 제습기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위닉스는 본격적으로 제습기 판매를 시작한 4월부터 5월까지의 국내 제습기 판매를 분석한 결과 전체 유통경로 중 홈쇼핑의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홈쇼핑 전체 제습기 매출 중 위닉스가 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되는 제습기 중 절반이 '위닉스뽀송'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습기의 4~5월 국내 유통별 판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홈쇼핑이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 뒤를 양판할인점이 37%의 비중으로 뒤따르고 있었다.
홈쇼핑이 제습기의 최대 판매처로 부상한 이유는 제습기의 주 구매층이 홈쇼핑을 즐겨보는 주부들이고, 다양한 사은품과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들어 각 홈쇼핑 업체마다 제습기 판매 방송 편성을 대폭 늘린 것 또한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닉스 마케팅 담당자는 "전략적인 차원에서 홈쇼핑 판매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제품 구입 전 자세한 설명을 듣길 원하고 부가적 혜택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앞으로도 홈쇼핑을 통해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습기를 판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