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나뉘어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는 틱장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틱장애 진단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틱장애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1만6000명에서 지난해 1만 7000명으로 7.8%(1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틱장애는 크게 1가지 또는 여러 가지 행동의 반복을 하는 운동틱과 음성틱 두 가지로 분류된다.
틱장애의 진단 기준은 얼굴을 찡그리거나 코 킁킁거림, 저속한 말 등 행동이나 음성을 반복하는 증상이 일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틱장애는 주로 18세 이전에 발병하며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발생하고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