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에서 흔한 감염질환
'제2의 에이즈'로 불리는 라임병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라임병은 야생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으로, 매독을 유발하는 '시피로헤타 팔리다균'과 같은 종인 보렐리아균에 의해 감염돼 '제2의 에이즈'로 불리기도 한다.
라임병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으며, 2012년 강원도 화천에서 첫 공식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어 2012년 3명, 지난해 11명, 올해는 지금까지 8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면서 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라임병은 '제2의 에이즈'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발병 초기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90% 회복할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지더라도 대개 합병증 없이 회복이 가능한 질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