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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도시가스업계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입력 2014.12.05 11:00 수정 2014.12.05 10:42        박영국 기자

이문동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난방용품 전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5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제6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도시가스업계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과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겨울철 애로사항을 듣고, 난방용품 등을 전달하는 한편, 봉사인력과 함께 직접 연탄 나르기에도 참여했다.

이어 이문동 소재 장애인 보호시설인 ‘하늘꿈터’를 방문해 생필품 등도 전달했다.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은 지난 2009년부터 도시가스 업계가 자율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가 6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33개 도시가스사가 각 지역에서 총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울·경기 지역은 수도권 7개사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도시가스 업계는 지난 1일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선포식에서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올해부터 2년간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조성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도시가스업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통해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기로 했다.

기초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 월평균 요금의 약 20% 수준을 감면해 주며, 동절기인 10월부터 5월까지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요금체납시 공급중단을 유예해준다. 지난해의 경우 동절기에 약 4만건, 73억원 규모를 유예해줬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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