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마약사범 1명, 또 다시 중국서 사형집행
지난달 30일 중국 사법당국이 한국인 마약 사범 김모 씨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8월 한국인 마약사범 3명을 처형한 데 이어 4달 만에 사형집행이 또 이루어진 것이다.
김 씨는 2010년 5kg가량의 마약을 밀수‧운반한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고, 2012년 베이징 중급인민법원 1심 판결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후 베이징 고급인민법원은 당시 김 씨가 소지한 마약의 양과 운반 횟수를 고려 원심 확정판결을 했다.
한편 중국은 오래전부터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마약 소지에 대해서는 사형을 집행하는 등 극형을 선고했다.
과거 2009년 영국인 1명, 2010년 일본인 4명, 2011년 필리핀인 4명, 2013년 필리핀인 1명을 사형에 처하기도 했다.
이번 사형집행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저우 바이윈 공항에서 마약 소지 및 운반 혐의로 한국인 14명이 형사 구속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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