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4·5공장 조기착공…주당 3000원 현금배당
중국 4공장, 올 2분기 착공, 올해 배당은 기존보다 54% 확대
현대자동차가 중국 4·5공장 조기 착공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사장)은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들어설 예정인 중국 4공장은 올 2분기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도 상반기에 완성,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30만대 규모의 충칭 5공장은 올해 3분기 착공해서 2017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허베이 4공장과 충칭 5공장 예정지는 지정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점들을 감안해 투자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시장에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폭스바겐, GM 등과 신차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올해 총 11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R&D, LF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할 예정”이라며 “연비개선을 위한 파워트레인에 4조원, 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에 2조원 등 총 11조 200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카, 친환경 차량에 주력하면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대차는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률은 1.7%이고 배당금 총액은 8173억1700만원이다.
이 사장은 “올해 배당은 기존보다 54% 확대한 보통주 기준 주당 3000원의 배당을 3월 주주총회에 올릴 예정”이라며 “올해부터는 중간배당도 검토, 지속적으로 배당을 확대해 글로벌 자동차업계 수준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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