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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졸업·입학'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3월 최다


입력 2015.02.22 15:11 수정 2015.02.22 15:31        스팟뉴스팀

'신체형 장애' 여성 환자 비율 높아…남성보다 두배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불량·두통·복통 등 증상을 보이는 ′신체형 장애′ 진료를 받은 환자가 1년 중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형 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스트레스가 근골격계,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소화불량, 두통, 흉통, 복통, 근골격계 통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체형 장애' 질병에 대한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2013년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3월로 이 기간에 평균 3만7000명이 신체형 장애로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3월의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는 설 명절, 졸업, 입학 등의 가정 대소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인원들이 진료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여성 환자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 '신체형 장애' 진료환자는 13만7000명이었으며 이 중 약 8만9979명이 여성으로 남성(4만6781명)의 2배를 넘었다.

연령별 진료 인원은 70세 이상이 27.3%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1.6%, 60대 20.3%, 40대 13.3% 등의 순으로 40대 이상이 전체 진료 인원 중 80% 이상을 차지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신체형 장애의 주된 원인이 심리적인 요인인 만큼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과도한 검사나 약물 복용보다는 정신과 진단과 처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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