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베트남판 출간
베트남 교육부 통해 베트남 전국 학교 도서관에 기증 계획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씨의 베스트셀러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가 베트남어로 번역되어 현지 도서관에 비치될 전망이다.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3월 20일 베트남어판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출간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의 대학서적 전문 출판사 알파북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저자 김우중 회장이 약 20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참석해 ‘출간기념 강연’과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89년 처음 출간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당시 대우그룹을 창업한 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킨 저자의 직접적인 체험과 함께 인생관이 담겼으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최단기 베스트셀러,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세웠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지난 26년간 약 20여 개의 나라에서 번역 및 출판되었으며 이번에는 알파북스의 적극적 제안으로 베트남에서 첫 공식 완역본으로서 출간될 예정이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관계자는 김우중 회장이 이번 완역본 출간을 계기로 베트남 젊은이들을 위해서도 멘토의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베트남 교육부를 통해 이 책을 베트남 전국 만 여 개 학교 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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