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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때리자 아버지는 흉기로 목을...부자간 폭력


입력 2015.04.27 10:29 수정 2015.04.27 10:36        스팟뉴스팀
아들이 아버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자, 아버지가 아들을 흉기로 찔러 병원신세를 지게 한 사건이 소개돼며 네티즌들은 고개를 저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10대 아들이 아버지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 이에 칼로 아들의 목을 찌른 아버지에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26일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8살 된 아들이 아버지에게 불만 섞인 욕설을 하자, 이에 충격을 받은 아버지가 훈계를 하는 과정에서, 참지 못한 아들이 아버지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들에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당한 아버지는 격분해 흉기를 들고 와 아들의 목과 어깨를 찔러 5cm 정도의 상처를 입혔다.

아무 도움이 없자 스스로 119구급대에 신고전화를 건 아들은 즉시 치료받고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27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대구 수성경찰서는 아버지와 아들을 격리시킨 채, 상해혐의로 아버지 A 씨(43)를 붙잡아 조사에 착수, 두 사람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 중에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들은 때리고 아버지는 찌르고? 그 애비에 그 자식이네”, “막장으로 접어드는구나”, “아들이 저렇게 되지 않게 평소에 훈계를 하셨어야죠”, “아무리 그래도 부자간 사법처리 여부?”라며 각각 의견을 개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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