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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이네” 페북 수배전단에 ‘좋아요’ 한 절도범


입력 2015.04.30 14:25 수정 2015.04.30 14:34        스팟뉴스팀

SNS 통해 행적 드러나 손쉽게 검거

페이스북에 올라온 자기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체포된 절도범의 사연이 화제다. 영국 메트로 보도화면캡처.

페이스북에 올라온 자기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체포된 절도범의 사연이 화제다.

29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23살 청년 레비 찰스 리어돈은 지난 1월 행인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어돈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자신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알고보니 리어돈이 ‘좋아요’를 누른 사진은 경찰이 범죄자의 수배 전단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Great Falls/Cascade County Crimestoppers’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이었던 것이다.

결국 경찰은 SNS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행적을 알린 리어돈을 손쉽게 검거할 수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리어돈이 풀려나기 위해서 내야 하는 보석금은 2500달러(약 267만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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