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새정치 혁신위원에 우원식, 총선 불출마?


입력 2015.06.10 17:03 수정 2015.06.10 17:18        이슬기 기자

"혁신위원과 총선 불출마는 전혀 무관, 을지로위원회 영향 커"

10일 당 혁신위원으로 임명된 우원식 의원(사진)에 대한 '총선 불출마설'과 관련, 새정치연합 측은 "전혀 무관하다"며 일축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10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으로 임명된 우원식 의원의 ‘총선 불출마설’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혁신위원과 불출마 선언이 무슨 상관인가. 전혀 관계없다”고 일축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우 의원의 인선과 관련해 “사실 혁신위 들어가면 동료의원들에게 부득이 칼도 대고 손에 피를 묻혀야 하니까 그 자리를 꺼린 것이지, 총선 불출마와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우 의원이 을지로위원회도 지속적으로 잘 해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계파적 이미지가 적은 분 아닌가. 그래서 김 위원장이 초기부터 염두에 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혁신위원장직을 맡은 직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강도 높은 인사 쇄신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혁신위원 중 현역의원 몫으로 남겨둔 자리에 앉을 경우, 김 위원장처럼 내년 총선 불출마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설이 제기됐다. 혁신위 인선 발표 예정일 직전까지 현역 국회의원 몫으로 거론되는 인사가 없어 인선에 애를 먹었던 이유다.

실제 김 위원장은 당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인 원혜영 의원(4선)을 비롯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최재성 의원(3선)과 김용익 의원(초선)에게도 혁신위원직을 제안했으나, 이들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총선 불출마’라는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혁신위원직 인선이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당내 또다른 핵심 관계자는 “솔직히 말해서 김 위원장이야 현역도 아닌데 불출마 선언이 얼마나 무게가 있겠나. 갖고 있던 것이 없는데 뭘 내려놓겠느냐”며 “물론 독한짓을 하기가 쉽지 않을거고, 그 과정에서 불만도 많이 나오겠지만 본인이 그걸 감수하고 맡겠다고 했다. 혁신위원 맡는다고해서 기득권 내려놓기가 불출마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우 의원은 이번 인선으로 불거진 불출마설을 비롯한 혁신위 인선결과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슬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