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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안철수, 무식하려면 아예 박원순처럼...망신만 당해"


입력 2015.06.20 16:18 수정 2015.06.20 16:18        스팟뉴스팀

"어설픈 전문가 행세로 망신...박원순처럼 10시 반에 기자회견 열든지"

'썰전' 강용석이 18일 안철수 새정치연합 의원을 향해 "어설픈 전문가 행세하다가 망신망 당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썰전’ 강용석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향해 “무식하려면 아예 무식해야한다. 어설픈 전문가 행세하다가 망신만 당했다”고 비판한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강용석은 이날 Jtbc에서 방송된 ‘썰전’ 출연해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 평가단 기자회견 당시 안 의원이 문전박대 당한 것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한 뒤, “WHO에서 분명 기자들만 참석하라,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는데 본인이 들어가겠다고 우겼다”며 “거절당해서 열 받으니까 SNS에 책임을 묻겠다고 쓰긴 썼는데, 아예 무식하면 용감하게 해볼텐데 소극적으로 SNS에 찍 쓰고 말더라”고 꼬집었다.

강용석은 특히 안 의원에 대해 “안철수는 정치계 들어와 ‘철수’도 많이 하지만 박대도 많이 당한다고 생각한다”며 “어설픈 전문가 행세를 하려다 아예 망신을 당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 의원의 대응법을 비교하며 “차라리 박원순처럼 밤 10시 반에 기자회견을 열든지”라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가 “그럼 박원순 시장이 낫다는거냐”고 묻자 “그렇다. 무식하려면 아예 무식해야지 어설픈 전문가 행세는 안된다”며 안 의원을 재차 공격했다.

한편 안 의원은 앞서 지난 13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메르스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려다가 추최 측으로부터 출입을 거부당했다. 이에 안 의원은 6일 후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당시 상황과 관련해 자료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방역대책’ 관련 새정치민주연합과 서울시의 당정협의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공개행사이니까 들을 수 있다는 답변을 미리 받고 현장에 갔지만, 출입을 통제 당했다”고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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