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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제주 '스마트관광·에너지 자립섬' 만들 것"


입력 2015.06.26 14:38 수정 2015.06.26 14:39        최용민 기자

26일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마트관광 인프라부스에서 `I LOVE JEJU'가 쓰인 티셔츠를 선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카카오의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IT) 역량을 기반으로 문화, 관광,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건설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주 벤처마루에서 열린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제주에 정보통신기술(ICT)를 문화와 관광에 접목하고 전기차와 스마트 그리드를 사업화해서 세계 최고의 ‘스마트 관광섬’이자 ‘에너지 자립섬’을 만들고자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문화·소프트웨어 분야 문화·소프트웨어 분야 창업가들은 제주와 같이 삶의 질이 높은 거주지를 선호하며 그래서 최근에는 ‘실리콘 밸리’뿐 아니라 산타모니카와 발리 같은 ‘실리콘 비치’가 혁신적인 창업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한 거주환경을 기반으로 제주도와 전국, 나아가 동아시아 정보기술(IT)기업 등 문화·소프트웨어 분야 혁신 주체 간 연결과 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혁신센터를 운영하는 다음카카오는 11년간의 제주정착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을 새로운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의 혁신 주체들을 서로 연결해 아이디어 교류와 창업 등을 지원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한편 다음카카오 네트워크를 활용,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의 창업허브 기관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제주 혁신센터는 스마트 관광과 뷰티산업, 벤처육성 등에 투자 669억원, 융자 900억원 등 총 1569억원을 지원하고, 독자 기부방식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다음카카오의 ‘뉴스펀딩’을 통한 창업자금 지원도 추진한다.

박 대통령은 또 고품질·고부가가치 관광 사업화 지원과 관련해 “제주 혁신센터에서는 관광의 질적 내실화를 위해 스마트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중국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관광콘텐츠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녹차, 비자나무를 이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도 서귀포에 제2센터를 설치해 K-뷰티 화장품 개발과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00%·전기차 100% 대체 등의 내용을 담은 ‘탄소없는 섬 제주’ 계획과 관련해 “앞으로 제주 센터는 관련 벤처기업의 창업지원, 개발기술 테스트와 검증 등 창업프로세스 전 과정을 도울 것”이라며 “에너지 자립섬에 전기차와 충전인프라를 결합시킨 시범사업을 통해 한국형 모델의 해외수출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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