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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이달 말 스틱형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


입력 2015.07.13 11:46 수정 2015.07.13 13:59        김영진 기자

유업계 불황 타개 위해 스틱형 시장으로 확대...제약사 주도하는 관련 시장서 성장 관건

매일유업이 이달말 스틱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한다.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이달 말 스틱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 관련 시장에 진출한다. 매일유업이 관련 시장에 진출한 배경은 유업계 불황 속에서도 캡슐이나 분말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두 자릿수 이상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제약사나 건강기능식품 회사들이 이미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매일유업이 이 시장에서 얼마나 성장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이달 말 스틱형 유산균 제품인 '바이오(BIO)L-GG유산균 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매일유업에서 핀란드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락토바실러스 계열의 L-GG유산균을 사용한다.

L-GG유산균은 매일유업의 발효유 제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결국 매일유업은 이 제품을 통해 마시거나 떠먹는 발효유에서 스틱형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스틱형 제품은 물이나 우유, 분유 등에 섞어 먹을 수 있고 휴대가 간편 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매일유업은 지난해 말부터 이마트에 PB제품으로 스틱형 프로바이오틱스를 납품해오고 있다.

캡슐이나 분말형태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 2011년 약 400억원대에서 지난해 1000억원대로 급성장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업계 불황 속에서도 관련 시장은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 영향으로 스틱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봇물 터지듯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시장은 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제약사 및 건강기능식품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식품회사 중에는 CJ제일제당과 한국야쿠르트, 롯데푸드(파스퇴르) 등에서 스틱형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제약사나 건강기능회사들이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배경은 기존 발효유 제품과 유통망이 다른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발효유 기업에서 스틱형 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건강기능식품 유통과 발효유 제품 유통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발효유 기업이 이 시장 진출을 망설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스틱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아 정확히 아는게 없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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