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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업계 하반기 빅딜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


입력 2015.07.22 10:10 수정 2015.07.22 10:34        윤수경 수습기자

CJ대한통운·현대백화점·이마트 등 10곳 예비입찰 참여

매각액 7000억~1조원 예상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 유통 대기업들이 한꺼번에 뛰어들면서 인수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자료사진) ⓒ동부익스프레스
물류업계의 하반기 최고의 '빅딜'로 손꼽히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 유통 대기업들이 한꺼번에 뛰어들면서 인수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의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CJ대한통운, 현대백화점, 이마트, 한국타이어 등을 포함해 10곳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동부익스프레스는 국내 3위 물류업체인데다 업계에서는 매각액이 7000억~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물류업계에서는 하반기 최고의 매물로 꼽히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택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물류비용의 절감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서울고속터미널의 지분도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세계그룹은 서울고속터미널의 지분 48.29%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동부익스프레스가 보유한 지분 11.11%가 추가될 경우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KTB PE와 큐캐피탈이 세운 특수목적회사(SPC)인 디벡스홀딩스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152억원, 영업이익 46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동부익스프레스는 현재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인천항만, 여객사업부(동부고속·렌터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4주간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입찰은 이르면 다음달 말 실시될 것으로 보이며, 우선협상대상자는 늦어도 9월 초에 확정될 전망이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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