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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서 걷는 물고기' 등 211개 신종 생물 발견


입력 2015.10.14 16:56 수정 2015.10.14 16:57        스팟뉴스팀

세계야생기금 "최근 6년간 히말라야서 발견...재채기하는 원숭이도"

히말라야에서 최근 6년간 2백여 종의 새로운 생물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YTN뉴스 캡처 화면.

히말라야에서 최근 6년간 2백여 종의 새로운 생물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야생기금(WWF)은 13일(현지시각) '물 밖에서도 나흘간 살 수 있는 걷는 물고기'와 '비가 내리면 재채기하는 원숭이' 등 211개 신종이 최근 6년간 히말라야에서 발견됐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WWF에 따르면 서쪽으로는 네팔 동부, 동쪽으로는 미얀마에 이르는 히말라야 지역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34종의 동, 식물 종이 발견됐다. 이 중에는 과학자들이 '스너비'(Snubby 들창코)'라는 이름을 붙인 '재채기하는 원숭이'도 포함됐다.

스너비는 콧구멍이 위로 나 있어서 비가 오면 빗물이 고이기 쉽다. 때문에 비가 내리면 재채기를 하게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 비가 내리는 날에는 머리를 무릎 사이로 숙이고 지낸다.

히말라야 동부에서는 '찬나 안드라오'라는 걸을 수 있는 물고기가 발견됐다. 이 물고기는 배를 땅에 대고 움직이는 방식으로 육지를 걸을 수 있다. 또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서 나흘 정도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살 수 있다.

WWF는 히말라야에서 이처럼 신종 생물이 발견되지만, 해당 지역 생물 서식지 중 보전돼 있는 곳은 25% 뿐이고 개발 계획과 지구 온난화 등으로 생태계가 위협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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