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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민금융·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15.11.03 10:32 수정 2015.11.03 10:47        임소현 기자

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서 개최...시민 2000여명 참석

금융감독원은 은행·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자체와 공동으로 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서민 행복을 위한 ‘2015 서민금융&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9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장, 9개 시중은행장, SH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민의 금융애로 및 고충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이를 빠르게 해소해 주고 청·장년층의 일자리 상담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돼 약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26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정우택 국회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회에서도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이 탄탄한 국가경제의 기반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일자리 창출과 서민 복기기반 확충 등을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서민들에 대한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고용·복지 연계를 통해 서민들이 자활 및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9개 시중은행 은행장 및 서민금융 유관기관장들도 연말을 앞두고 가계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서민들의 고충 등을 행사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원활한 서민금융 지원 확대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 위원장과 진 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직접 서민금융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금융애로를 청취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48개 기관들은 개별 부스에서 새희망홀씨 등 서민대출, 채무조정·전환대출·신용조회, 영세자영업자·대학생 대출, 취업 및 복지 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와 구인 기업체에서 상담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의 이동점포 버스가 행사장 인접지역에 배차되어 자금이 필요한 분에 대해 개별상담을 실시했고 취업관련 강연과 금융사기 피해예방 요령 등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뮤지컬 공연도 열렸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 10개사 및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유통사업단)를 초청해 ‘사회적기업 제품 전시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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