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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식중독 …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입력 2015.12.07 15:55 수정 2015.12.07 15:55        스팟뉴스팀

노인, 영유아, 간 질환 환자 각별한 주의 필요

갑작스런 추위와 함께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높아지고 있다. YTN뉴스 화면캡처.

겨울철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토, 복통,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노로바이러스 장염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설사환자 가검물을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10월 14.8%, 11월 27.5%, 12월 첫째 주 38.4%로 급증해 12월 마지막 주에는 최근 3개년 평균인 49%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로바이러스는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인체를 감염 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의 침, 오염된 손, 문 손잡이를 통해 2차 감염이 이루어지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를 통해서도 전이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 24~48시간이 지난 뒤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둘을 혼동하지 않도록 하며, 특히 노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간 질환 환자 등의 감염 확률이 높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으므로 개별적인 예방 노력이 필수적이다. 귀가 후,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에는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하며 특히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한다. 채소와 과일 등은 세척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야 하며 어패류, 조개류, 생선, 고기 등은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 구토, 설사를 하는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환자가 접촉했던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 물체를 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규연 교수는 “갑작스럽게 현기증을 느끼거나 기운이 빠지는 경우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며 “아이들은 평소보다 잠을 더 많이 자거나 처지는 증상이 있으면, 또 기저귀가 가벼워지면서 소변량이 줄어드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서 바이러스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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