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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시나리오 읽고 문채원 떠올라"


입력 2015.12.08 12:36 수정 2015.12.08 12:36        이한철 기자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이 문채원 캐스팅에 기쁨을 드러냈다. ⓒ 데일리안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이 상대역 문채원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8일 서울 강남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규장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문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연석은 "처음에 여배우가 누군지 모른 채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문채원이 참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후 여배우에 대해 물어봤더니 문채원 씨가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냉큼 하겠다고 했다"고 말해 문채원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MC 박경림이 소리를 질렀냐고 장난스럽게 묻자 "마음속으로 소리를 질렀다"며 문채원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연석은 문채원의 첫인상에 대해 "오늘은 머리가 짧아 중성적인 매력이 느껴지지만, 그때는 여성스럽고 조곤조곤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유연석은 영화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맹렬하게 대시하는 맹공남 재현 역을, 문채원은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를 간직한 철벽녀 수정 역을 맡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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