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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둘레 굵을 수록 당뇨 위험 높다


입력 2016.01.12 17:01 수정 2016.01.12 17:01        스팟뉴스팀

당뇨 환자 운동으로 연간 30만원 의료비 절감 가능

목이 굵을수록 당뇨의 발병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당뇨 목둘레’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서울대 간호대학 차지은 교수팀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2011년 한국의료패널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 864명의 운동 여부에 따른 의료비 지출액을 비교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 3500명을 10년 동안 추적한 결과 목둘레가 굵은 사람은 가는 사람에 비해 남성은 1.75배, 여성은 2.1배 당뇨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평균 목둘레는 남성이 38cm, 여성은 33cm이며, 목둘레가 이보다 늘어나면 당뇨 발병률이 높아진다. 목이 굵다는 것은 상체 비만이 있다는 것으로 살이 찌면 목의 피하지방과 인후두 사이의 체지방이 늘어 목둘레가 늘어난다.

비만은 당뇨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며,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차 교수팀의 논문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연간 약 139만원을 의료비로 지출하는 데 비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환자의 연간 의료비는 약 10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논문에서 "결과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꾸준히 하면 연 30만원 정도 의료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당뇨 환자의 운동실천에 따른 건강행태, 의료이용 및 의료비용 비교)는 '지역사회간호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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