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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기비민감품목 영향력 확대로 경기-물가 간 괴리"


입력 2016.01.20 16:45 수정 2016.01.20 16:46        배근미 기자

경기민감품목 56% - 비민감품목 비중 44%...근원인플레이션 기여율 '격차'

한은 "공공요금 등 비민감품목으로 인한 물가지표 괴리현상 지속될 듯"

최근 경기와 물가의 관계 약화 현상이 경기비민감지수의 영향력 확대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물가동향팀이 20일 발표한 물가지수 경기민감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근원물가지수 경기민감품목 비중은 56%, 비민감품목은 44%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비민감지수의 경우 근원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여율이 지난 2001년부터 10년 동안 평균 30% 수준에서 지난해 60% 수준으로 벌어져 상당한 격차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으로는 경기민감품목의 경우 외식 등 개인서비스(45%), 공업제품(25%), 집세(20%)가, 비민감품목은 공업제품(40%)과 공공요금 관련 품목(40%), 축산물 및 개인서비스(20%)가 각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공공요금 관련 품목이나 축산물·개인서비스의 경우 무상급식·보육제도, 정부의 미시적 물가대책, 한우 수급조절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2년 이후 경기역행적 움직임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아울러 향후 경기비민감품목의 물가에 대한 영향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물가압력 판단을 위해서는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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