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삼거리에서 좌회전 중 사고
가평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상했다.
27일 오전 7시 35분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9명이 부상당했다.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명을 태운 스펙트라 승용차는 원대성리 교차로 삼거리에서 가평방향으로 좌회전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맞은 편 2차로에서 직진하던 트럭과 충돌했다. 트럭과 충돌 후 승용차는 다시 1차로에서 달려오던 청소차와 부딪혔다.
두 차례의 충돌로 스펙트라에 타고 있던 김모(38·여) 씨와 김 씨의 딸(10·여)이 현장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2명은 중상, 7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