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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미얀마에 한국형 금융인프라 수출 활로 개척


입력 2017.02.17 14:32 수정 2017.02.17 14:33        이나영 기자
17일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에서 열린 미얀마 건설부 및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KB국민은행간의 헙력체계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정한 공사, U Kyaw Lwin 미얀마 건설부 장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

KB금융지주는 17일 미얀마 행정수도인 네피도에서 미얀마 건설부 및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KB국민은행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금융은 ▲미얀마 건설부의 서민주택 공급확대 계획에 대한 자금 지원과 ▲주택건설개발은행(CHDB)의 전산시스템 개선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6일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CHDB을 방문해 우윈조(U Win Zaw) 은행장 등 경영진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양측은 향후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는 등 협력범위를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키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민간차원에서 한국의 금융인프라를 미얀마 금융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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