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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대출 3조원 규모로 늘린다...지급요건도 확대


입력 2017.03.03 06:00 수정 2017.03.03 06:23        배근미 기자

전년 대비 7000억원 확대...1인당 한도도 500만원 늘려

지난해 '19만명' 혜택...4대 서민금융상품 중 연체율 '최저'

새희망홀씨 대출 취급 현황 ⓒ금융감독원

연 소득 4000만원 이하 서민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올해 3조원 규모로 확대 제공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은 최근 금리인상과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를 전년 대비 7000억원 증가한 3조원 수준으로 늘려 취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금감원이 발표한 새희망홀씨 대출 성과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지난해 19만명을 대상으로 2조3000억원 규모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새희망홀씨 대출이 첫 출시된 이후 2016년 말까지 총 114만명에게 11조7000억원을 제공한 것으로, 특히 KB국민은행(35.9%)과 신한(27.9%), 하나(28.7%), 씨티은행(32.6%) 등이 전년 대비 25%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전체 대출 취급액 가운데 70% 이상이 7등급 이하의 저신용 및 저소득(연소득 2000만원 이하) 차주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새희망홀씨 대출상품은 작년 말 연체율(2.3%)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0.06%p)하며 햇살론과 미소금융 등 4대 서민금융상품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가계소득 증가 등 경제여건의 변화를 감안해 지원요건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3000만원 이하만 가능했던 연소득 기준을 500만원 늘린 3500만원으로 확대했고,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4000만원 이하 소득자의 경우 역시 4500만원으로 늘렸다.

1인당 대출한도 역시 500만원 늘려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서민금융 1332 홈페이지와 서민금융상담센터를 통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금융 안내책자와 새희망홀씨 수기 공모 등을 통해 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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