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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무협 회장, 일본 와세다대학서 강연


입력 2017.04.18 11:00 수정 2017.04.18 10:52        이홍석 기자

‘21세기 한일 공동번영의 미래 비전’ 제시...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 참석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8일 일본 와세다 대학 이부카 기념홀에서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1세기 한일 공동번영을 위한 양국 젊은 지식인의 인식과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고 무역협회측이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연말부터 과거사 문제 등으로 도전을 받고 있는 양국 관계를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향해 젊은 지식인들 간에 역사에 대한 인식과 역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미국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중국 패권주의적 경향 강화 등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 멀어진 거리를 좁히고 새로운 협력관계를 추구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인호 회장은 “1500년이 넘는 역사에서 양국이 호혜와 협력 관계일 때 경제적 번영을 지속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국제협력의 이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경제권 형성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한·일 공동체의 비전을 향해 경제통합을 이루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1세기 한일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비전 실현의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첨단소재, 바이오제약, ICBM(사물인터넷·클라우드컴퓨팅·빅데이터·모바일)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 산업협력 ▲한·일 경제각료회담 부활 등 정기적인 정책대화 채널 구축 ▲민간교류 협력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인호 회장은 끝으로 “진정한 21세기 한·일 파트너십은 양국의 젊은이들이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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