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철성 경찰청장 “살수차 이름 ‘참수리차’로”


입력 2017.06.05 19:26 수정 2017.06.05 19:27        스팟뉴스팀

운용방식, 국회와 개선해 협의…사용 목적에 부합

이철성 경찰청장이 살수차의 이름을 참수리차로 바꾸기로 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운용방식, 국회와 개선해 협의…사용 목적에 부합

이철성 경찰청장이 살수차의 이름을 참수리차로 바꾸기로 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살수차에 대해 어감이 좋지 않다는 여론이 있어 경찰 자체적으로는 ‘참되게 물을 이용한다’는 의미인 ‘참수리차’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살수차 운용에 대해 “관련 법안을 발의한 의원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자문위원 등과 그런 부분을 논의하면서 (의견차를) 좁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사살수 수압을 최대한 낮춰 달라는 게 가장 큰 쟁점으로 보인다”며 “우리도 살수차 사용 목적에 부합한다면 강하게 쓸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 농민 사건과 관련한 내부 청문감사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 입장에 대해 “민사재판 당사자인 전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공개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검찰에는 보고서가 가 있고, 검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이니 본인들을 설득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