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수기 대형마트 지하 1층에 10여분 갇혀
충북 청수기 대형마트 지하 1층에 10여분 갇혀
대형마트의 화재감지기가 오작동하면서 방화셔터가 내려가 고객 수십명이 지하 매장에 갇혔다.
5일 충북도소방본부는 오전 11시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대형마트 지하 1층에서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방화스크린과 셔터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 소동으로 매장에 있던 고객 40여명은 10여분 간 불안에 떨며 갇혀있었고, 빠져나온 뒤 항의 했다.
마트 측은 “지하 2층 식당에 설치된 감지기가 오작동해 지하 전체에 방화셔터가 내려졌다”며 “곧바로 감지기를 교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