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산 또 화재…인명피해 없이 큰불 잡혀
이틀새 3차례 발생, 국민안전처 긴급재난문자 발송
이틀새 3차례 발생, 국민안전처 긴급재난문자 발송
서울 관악구 삼성산에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서울 관악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42분쯤 서울 관악구 삼성산 8부능선에서 발화한 산불 진화 작업이 7시9분쯤 초진상태에 접어들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림 1000제곱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오후 6시 경 관악구 삼성산 약수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등산객과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관계자는 큰 불은 잡혔고, 현재 헬기와 인원을 투입해 잔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